안녕하세요 파라곤필터의 나대표입니다.
오늘은 비가 오고 있네요. 빗소리가 참 좋습니다.
영상을 촬영하고 있는 오늘의 날짜는 7월5일입니다.
이제 장마 시작이라, 비와 바람이 매섭게 오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런 날씨가 창밖으로 봤을 땐 참 운치가 있네요.
정수기관련 유튜브를 봤는데요. “아 이건 정말 잘못된 정보를 이야기하고 있다”라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조회수도 꽤 나온 영상이고, 댓글을 보니 시청자분들이 정말 그 내용을 믿기도 하고 혼란스러워도 하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그 영상의 잘못된 내용들을 한번 바로 잡아보려고 합니다.
정수필터 그리고 정수필터시스템에 대한 팩트체크이니, 꼭 정수기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이 영상을 보시길 바랍니다.
그럼 시작해 보겠습니다.
첫 번째 잘못된 정보!
그 영상에서 이렇게 이야기 해요.

미네랄이 살아있다고 다 홍보하죠? 무조건 거짓말입니다!
정수기 물은 죽은 물이고, 미네랄이 없는 물입니다


정말… 이 이야기는…ㅎㅎ 영상 만드시면서 너무 조사를 안 한 것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 만큼 옛날 이야기입니다.
왜냐면요, 이분이 말씀하시는 이 미네랄을 거르지 않는 정수기는 역삼투압정수시스템에 대한 내용인데요.

이 역삼투압정수시스템은, 정말 옛날 초창기 때 사용됐던 시스템이고, 현재는 특별한 상황이 아니라면,
대부분 가정에서는 이 정수시스템을 쓰지 않기 때문이에요.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구매 및 렌탈 비용도 비싸고, 죽은 물이라는 오명을 익히 소비자분들이 알고 계시거든요.
여러분들이 집에서 쓰시는 정수기를 특별히 “역삼투압정수시스템”으로 구매하지 않으셨다면,
미네랄을 거르지 않는 직수형 정수기라는 이야기입니다
두 번째 잘못된 정보!

유독 한국만 정수기의 환상에 젖어있어요
외국에는 정수기를 사용하는 나라가 별로 없죠. 그냥 수돗물 마십니다

아무래도 비교대상이 선진국은 아니였던거 같습니다.

제가 천조국이라는 미국을 비교해보면, 미국의 경우 언더싱크 정수기 문화가 널리 보급되어 있습니다.
싱크대 하부장에 설치해서 기존 수전에 연결하거나 작은 수전을 하나 더 달아서 사용하는데요.

이런 언더싱크정수시스템은 미국내 월마트, 홈디포 등 유명슈퍼마켓에서 흔히 판매될 정도로 대중화 되는 정수기 입니다.
오히려 미국에서는 최근 환경문제인 과불화화합물. 미세플라스틱, 제초제 등유해물질에 대해 더 예민하게 반응하고 대응하고 있습니다.
만약 “아 외국 주방에는 정수기 없었던 것 같은데?” 하는 이미지가 떠오르신다면,

아마도 미국으로 추정되는 영상에서 주방에 있는 수전에서 그냥 물을 받아 먹는 모습을 보고 그런 오해가 있을 수도 있는데요.

미국내 중산층 이상의 가정에서는 고유량 언더싱크정수기를 기존 주방 수전에 연결해서 냉수는 모두 정수가 돼서 나올 수 있게,
세팅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마실물과 요리수, 세척수 등 모든 물을 정수해서 사용하니 아주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죠. 이점도 오해니 꼭 알고 가세요.
세 번째 잘못된 정보!

생각보다 훨씬 더럽습니다
곰팡이가 생기기 딱 좋습니다!

이 영상은 현재 가정에서 거의 사용하지 않는 ‘역삼투압정수기’에 대해서만 이야기 하고있습니다.
역삼투압정수기일 경우, 정수탱크가 필수입니다.


이 탱크내부를 주기적으로 세척을 하지 않으면, 물이 고여있는 곳이다 보니, 오염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국내 역삼투압정수기를 렌탈하는 기업들은 주기적으로 방문관리자들을 보내 스팀청소기로 내부청소를 하고 있습니다.
만약 역삼투압 정수기를 구매로 사용하시는 분들은 사용자가 직접 3개월마다 정수탱크 내부와 관로를 잘 세척해서 사용해 주셔야 합니다.
가정에서 요즘 대세를 이루는 정수기는 ‘역삼투압 정수기’가 아닌 ‘직수형 정수기’입니다.
이 직수형 정수기는요.
말 그대로 수도에서 바로 정수기 내부의 필터를 거쳐 저장탱크 없이 바로 정수를 사용하는 형태의 정수기를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저장탱크가 없어서, 정수기 내부에 곰팡이나 세균이 번식할 가능성이 역삼투압 정수기에 비해서 현저히 낮습니다.
어떤 방법으로든, 그 청결 상태를 잘 유지해야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는 건 변함없는 사실입니다.
아무리 좋은 정수필터를 써도, 사용자가 그 필터를 사용기간이 훨씬 지나게 사용해버리고 물이 접촉되는 부품을 관리하지 않는다면,
정수기 내부에 부식과 여러가지 곰팡이가 발생 할 수 있겠죠. 그런 점을 소비자분들이 잘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자 그럼, 지금까지 정수기에 대해 잘못된 정보로 만들어진 영상에 대해서, 제가 정수필터회사 대표로서 해명 아닌 해명(?)을 해봤는데요
해당 영상 댓글을 보니 많은 시청자분들이 걱정도 많고, 궁금한 점도 많으시더라고요.
제가 네 가지 관점에서, 슬기로운 정수기 선택 방법을 간단하게 코칭 해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내가 살고 있는 곳을 둘러보세요”

신도시, 신축건물이라면, 직수형 정수기 제품군을 보시면 됩니다.
만약에 가정에서 지하수를 끌어와 사용하시거나, 너무 오래된 구도심, 구축 아파트라 수질 이슈가 많은 경우에는, 역삼투압정수기를 추천합니다.


두 번째!
“정수기에서 나오는 물의 양!
분당 정수량을 확인해 보세요”

정수기에서 물을 받을 때, 쫄쫄쫄~ 물이 너무 적게 나와서 한참 물을 받은 경험 다들 있으실텐데요.
이게 분당 정수량이 작아서 그렇습니다.
정수기 물로 라면도 끓이고, 국요리하실 때 많이 활용하실텐데,
그럴 경우에는 분당 정수량이 적어도 4.5L 이상은 되는 정수필터를 사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세 번째!
“정수물, 어디까지 활용하고 싶은지 생각해 보세요”

내가 만약에 정말 정수기를 물만 마시는 용도로 사용하고 싶은지?
아니면 요리할 때도 음식재료를 세척할 때도 활용하고 싶은지?
내가 뜨거운 물을 꼭 빨리 써야되는지?
얼음이 꼭 필요한지? 이런 것들을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만약에 내가 물만 마시는 용도로 정수기를 간단하게 쓰시고 싶다면, 슬림하고 관리도 간단한 정수기를 선택하시는 게 좋겠고요.
✅정수물을 요리할 때나, 식재료 세척할 때도 사용하고 싶고, 또 마실 물로도 사용하고 싶다.
하시면 고유량 언더싱크 정수기 형태가 맞는 거고요.
✅얼음물, 뜨거운 물이 너무 너무 필요하다 라고 하시면, 차라리 렌탈을 하셔서 방문관리 받으시는 게 낫고,
또 조금 가격대가 높더라도, 그런 옵션이 있는 정수기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네 번째!
“어떤 물을 마시고 싶은가요?”
즉, 정수기 디자인만 볼 것인가
아니면 제거 성능을 보고 결정할 것인가?

적어도 이번 포스팅을 여기까지 보신 분이라면, 요즘 떠오르는 환경오염 문제에 대응하길 권장드립니다.
요즘 과불화화합물 그리고 미세플라스틱 등이 참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해당 신종오염물질을 제거가 가능한 인증규격을 가진 제품인지 꼭 확인해보세요.
2024년 현재 위 신종 유해물질에 대한 인증규격은 NSF53 그리고 NSF401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해당 인증을 꼭 확인하세요. 이런 인증 얘기는 지난 포스팅들에서 정말 많이, 자세히 이야기했기 때문에,
못 보신 분들은 이전 포스팅들을 참고해주세요~
2024년 지금은 유용한 정보를 이 작은 핸드폰 하나로 쉽게 얻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도, 잘못된 정보 또한 너무 파다한 세상인거 같습니다.
세상에 당하지 않으려면, 공부하라”라는 말처럼 항상 여러분들도
이 많은 정보의 바다 속에서 현명한 정보 해석과 정확한 정보를 얻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이번 포스팅을 준히해봤습니다.

좋아요와 댓글 남겨주시면 응원에 힘입어 앞으로 더 유익한 정보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오늘도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파라곤필터의 나대표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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